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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증상

발바닥을 내딛이면 발바닥이 찢어질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낀다.

나같은 경우는 걸을때마다 발바닥에 보이지 않은 둥근막이 형성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찌릿찌릿도 아니고 발바닥이 생경하게 아프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중년층에서 발병한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다.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해주며 충격을 흡수해 보행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바닥에 있는 쿠션역할을 해주는 지방층이 줄어들고, 발뼈가 퇴행성으로 변형되어 발바닥 근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어 염증이 생긴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요족변형 등의 구조적 이상일때도 있지만, 보통은 발의 무리한 사용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본인의 경우 다이어트 한답시고, 쿠션이 없는 크록스 신발을 신고 장시간 걷기운동을 했다.

그랬더니 족저근막염에 걸렸다.

이렇게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거나 조깅을 하는 경우

혹은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가하는 운동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장시간 서 있거나 딱딱한 구두를 오래 신은 경우

하이힐이나 부츠 등을 신음으로 발에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경우

여자들의 경우 쿠션이 하나도 없는 플랫슈즈, 어그부츠, 크록스 등을 신고 오랫동안 걸으면 족저근막염에 걷기 매우 쉽다.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의 경우도 족저근막염에 주의해야 하는데, 마라톤 선수였던 황영조는 족저근막이 찢어짐으로 서른살이 되기 전 조기 은퇴해야만 했다.

 

족저근막염 치료

쿠션감이 있는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발의 휴식이 필요하다.

스트레칭 등을 통해 혈류량을 늘려주고, 족욕으로 발의 긴장을 풀어주자.

그리고 병원에서 소염진통제를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겸할 경우 빠르면 이주일이내 호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