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라기 보단 연골, 인대, 힘줄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다.
대체로 뒷다리살보다는 앞다리살이 맛이 좋다.
옛날부터 아이를 낳은 후, 젖이 날 나오지 않거나 몸조리가 필요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지방질이 적으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칼슘 함량이 많다.
뼈와 같은 단단한 조직을 생성하려면 '칼슘'이 필요하다.
돼지의 간과 족발은 다른 부위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족발에 칼슘이 다량 함유 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코 족발만 먹어서는 골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뼈의 골밀도와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자극'이다.
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백날 족발만 먹어서는 칼슘이 도움이 되지 않고, 반드시 운동이 수반될때 족발의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족발에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다고 찾곤한다.
그렇다면 정말로 족발을 먹으면 피부가 탱탱해질까?
콜라겐이란 관절, 피부, 연골 등 인체 초직의 주요 성분이 된다.
콜라겐은 우리몸에 들어오면서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변환된다.
고분자인 단백질 형태 그대로는 소화기관이나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다.
족발이 콜라겐을 다량 함유한 것은 맞으나, 섭취한다고 우리몸에 콜라겐이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즉 그냥 동물성 단백질로 흡수되는 것이다.
이는 콜라겐 미용제품들의 효능 또한 똑같이 적용된다.
콜라겐은 고분자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흡수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있다.
2020년 식약처는 먹는 '콜라겐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 행위를 집중 점거해 대거 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
효과 없단 소리다.
즉 족발을 먹는다고 골밀도가 늘어나며,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를 어렵다는 소리다.
댓글 영역